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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by shurii 2024. 3. 21.

데미안
헤르만 헤세 저 / 전영애 역 | 민음사 | 2000년 12월 20일  

"Der Vogel ka“mpft sich aus dem Ei"

첫문장
* 나는 내 속에서 스스로 솟아나는 것,
바로 그것을 살아보려 했다.
그것이 왜 그토록 어려웠을까? <더클래식, 이순학 옮김>
*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 보려고 했다.
그러기가 왜 그토록 어려웠을까? <민음사, 전영애 옮김>


밑줄긋기

* 불을 들여다보고 구름을 바라보게. 예감들이 떠오르고 자네 영혼 속에서 목소리들이 말하기 시작하거든 곧바로 자신을 그 목소리에 맡기고 묻지는 마. 그것이 선생님이나 아버지 혹은 그 어떤 하느님의 마음에 들까 하고 말이야. 그런 물음이 자신을 망치는 거야. 그런 물음들 때문에 인도로 올라서고 화석이 되어 가는 거지. <야콥의 싸움>

* 누구나 관심 가져야 할 일은 아무래도 좋은 운명 하나가 아니라 자신의 운명을 찾아내는 것이며, 운명을 자신 속에서 완전히 그리고 굴절 없이 다 살아 내는 일이었다. <야콥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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