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날
정해연 저 | 시공사 | 2021년 02월 04일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는 아이가 죽었다는 걸 확인하기 전까지는 절대 자살하지 않으니까요.“
아이를 잃어버린지 3년,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아이 선우를 잃어버린 엄마 예원이 병원에 입원하여 한 아이, 로운을 납치? 착각하여 집에 데리고 오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우연찮게 사이비? 기도원에서 아들 선우를 보았다는 그 아이, 로운과 기도원을 찾아 아이도 다시 찾는 이야기이다.
역시 반전은 “엄마 나를 왜 버렸어?” 이고, 형사는 아이를 잃어버리고 자살 시도를 했던 엄마를 일관되게 의심했고 그 의심은 진실이었다.
3명의 엄마가 나온다.
예원
정주희
김실자
모두 결핍된 환경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아이를 대하고 키우고 정답은 없지만 방향은 있어야 한다. 이 셋의 방식은 아니다.
첫문장
* 저녁놀이 강에 스몄다.
읽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