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그리고 저녁
욘 포세 저 / 박경희 역 | 문학동네 | 2019년 07월 26일
한 문단이…. 너무 길다. 문장은 짧은데 문단이 길다 길어. 두런 두런 이야기하는 쉼표 쉼표 의식의 흐름으로 전개되는 문장들이 한 문단.
바다가 나오는데 한적한 호숫가에 앉아 글을 읽고 있는
느낌이다.
페테르는 죽었다면서 뭐지 뭐지 했는데 데리러 온 것이었나. 본인의 영혼이 떠나 자기를 보고 장례식장에서 가족들을 보고 전형적인 동양의 이야기네. 지켜보고 있죠.
안녕, 하고 인사하며 마지막 장을 덮고 싶은 책이다.
첫문장
* 더운물 더요 올라이, 늙은 산파 안나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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