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아가씨
허태연 저
나무옆의자 2024.08.06.
죽었을지도 모르는 미주를 보고 아동유괴범을 향해 포효하는 그 장면이 상상이 되었고 그러한 장면과 상황에서는 누구나 그렇게 될 것 같다. 표만 안났을 뿐이지. 그렇게 되고 싶을 것도 같다. 그리고 누구나 한번은 상상했을 법한 일을 해 주었다. 나쁜가. 나쁜 상상인가. 나쁜 것들을 찢어발기는 그런 상상.
그나저나 악어아저씨와 문제 해결 다니는 시즌 2가 기대되는 건 나뿐인가.
첫문장
* 나의 경우, 무병을 앓지는 않았다.
끝문장
* 악어가 대답했다. 부드럽게 핸들을 잡아 돌리며, 그가 내 쪽을 보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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