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하나는 거짓말
김애란 저 | 문학동네 | 2024년 08월 27일
오랜만의 김애란이다.
김애란은 독특한 지점이 하나씩은 있는 글을 쓰는데 그러면서 묘하게 따뜻한 구석이 있는 글을 쓴다.
'이중 하나는 거짓말' 놀이가 선호아저씨와 이렇게 따뜻할 일인가. 왜 나는 거기에서 뭉큰 했는가. 그렇게 이어지는 마지막 페이지의 호흡은 왜 이렇게 뭉큰한가.
아.. 하며 마지막 페이지를 닫는다.
첫문장
* 지우는 K시 한 파출소의 의자에 앉아 보호자를 기다렸다.
밑줄긋기

거의 마지막 문단의 이 호흡이 너무 좋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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