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 2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 2

저자 : 김진명
출판사 : 새움
출간일 : 2010-02-28

첫문장
* 술망나니.



‘이튿날도 일찌감치 기자실을 나가 앉아 있는데 전화 받는 아가씨가 신문사라며 전화를 건네주었다.’
->진짜 옛날 글이라는 것이 느껴지는 문장이다. ‘전화 받는 아가씨’라니. 직원도 아니고. 커피 타주는 아가씨라는 표현도 나올 것 같은 책이다.

‘틈만 있으면 북한에 대해 미국과 공동 대응한다는 정부의 발표는 한심하기 짝이 없는 얘기지. 우리에게는 우리의 지혜가 담린 정책이 있어야 하는 거야.’
-> 현재 이 시점에 너무 어울리는 문장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