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저 / 허진 역 | 다산책방
2023년 04월 26일
마지막 문장.
“아빠.“ 내가 그에게 경고한다. 그를 부른다. ”아빠.”
첫 번째 아빠는 친아빠이고 두번째 부르는 아빠는 아저씨를 이야기 하는 것일까.
갑작스런 마지막 문장에 갸우뚱 하며 짧은 이야기는 끝이 난다.
자녀가 많은 집의 엄마의 출산을 앞두고 나를 자식을 보낸 아저씨 아줌마의 집에 잠시 맡기는 이야기이다. 사실 이게 잘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빨간 머리 앤’도 아니고 이게 뭐야 싶었다만. 그 문화로 이해를 하고. 그 어느 때보다 예쁜 관심을 받으며 보낸 시간 같아서 다행이다-했다.
첫문장
* 일요일 이른 아침, 클로너걸에서의 첫 미사를 마친 다음 아빠는 나를 집으로 데려가는 대신 엄마의 고향인 해안 쪽을 향해 웩스퍼드 깊숙이 차를 달린다.
밑줄긋기
* “아무 일도 없었어요.” 다른 사람도 아닌 엄마가 묻고 있지만 나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절대 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 만큼 충분히 배웠고, 충분히 자랐다. 입을 다물기 딱 좋은 기회다.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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