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름으로 데려다줘
줄리안 맥클린 저 / 한지희 역 | 해피북스투유 | 2024년 08월 07일
마치 <레터스 투 줄리엣>처럼 과거의 이야기를 빨리 듣고 싶어서 후다다닥 빠져 읽었다.
릴리언의 남편, 프레디가 제일 이상했는데 역시나. 이기적의 끝판왕.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최악이다. 마지막은 딸을 놓아준 걸로 봐야하지만 31년이라니. 워워.
고리타분한 번역체의 표현들이 몇 군데 나와서 중간에 원서를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굳이 찾아 본 옮긴이 소개가 취미를 업으로 삼는 삶이라는데… 이 정도면 취미로만 해도 될 듯하다.
첫문장
* 전화벨이 울려 꿈에서 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