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하지 못한 말

다 하지 못한 말
임경선 저 | 토스트 | 2024년 03월 20일  

이런 멍멍 쓰레기 같은 놈이 있을까.
남여의 관계란 참 이상한 것이어서 둘만의 일이다. 아무도 둘만의 일을 잘 모른다.



첫문장
* 누군가의 열애 소식을 들었어.

밑줄긋기
* 그런데 무리한 요구를 하지 못하는 관계는 그것대로 또 얼마나 쓸쓸할까. (52% 금지된 서운함)

* 화를 내는 사람에게 미안하다는 말로 대응하면 화를 내는 이유가 없어져. 상대가 나한테 원하는 게 있을 때만 화내는 것이 효력을 발휘해. 하지만 상대가 나한테 바라는 게 더 이상 없다면 사람을 더 비참해지기만 하지. (66%)